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 국·공립 시설 10여 개소 운영
연내 종합재가센터 설립… 장애인, 노인 등 방문서비스 실시
지역사회에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서비스원이, 충청남도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12일 보건복지부는 전문건설회관에서 개원식을 개최하고, 충청남도 사회서비스원에 본격 출범을 알렸다.
사회서비스원은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종사자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시·도에 설립되는 공공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이다.
이번 새롭게 문을 연 충청남도 사회서비스원은, 충남복지재단에서 사회서비스원으로 새롭게 탈바꿈해 개원했다.
올해 충청남도 사회서비스원은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 총 10여 개소의 국·공립 시설을 운영하고, 약 100여 명의 종사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더불어 영유아·아동·노인 등 다양한 유형의 시설을 운영하고, 천안시와 예산군에 종합재가센터를 연내에 설립해 장애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각종 방문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로써 지난해 설립된 서울·대구·경기·경남, 올해 설립된 광주·세종·강원을 포함해 사회서비스원 총 8개가 설립됐으며, 올해 인천·대전 등에 사회서비스원이 추가로 개원할 예정이다.
이날 보건복지부 김강립 제1차관은 “충남 사회서비스원이 지역 내 사회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선도하고 종사자에게 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며, 민간과의 상생을 이뤄나가길 기대한다.”며 “사회서비스원이 코로나19 이후 돌봄의 새로운 체계를 제시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로 돌봄 영역에서 공공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만큼, 사회서비스원은 양질의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제공하고 민간 기관을 견인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나아가 우리 사회에 필수노동자인 돌봄 종사자가, 더 나은 여건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고용 여건을 제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