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용유동은 혹한기 추위와 경제적 곤란의 이중고를 겪는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10월부터 두 달간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 및 주거위기, 고용위기 등 급격한 위기상황에 처한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용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웃지킴이가 참여하여 민관합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의 조사를 중심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동은 이번에 복지사각지대로 발굴된 가구에 대해서는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급여 및 긴급지원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지원하며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동 관계자는“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저소득층의 생활여건이 어려워지는 이 때 주변 이웃에 대한 관심과 따뜻한 손길이 더욱 필요하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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