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작업치료학과, 대한보조공학기술학회와 상호 협력키로

ⓒ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
ⓒ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

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는 지난 8일 전주대학교 작업치료학과, 대한보조공학기술학회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는 통일부의 대북지원사업자로서, 장애인 물리·작업치료와 언어재활, 직업재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남북 간 장애인 교류협력과 인도적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 김재균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남북 장애인 교류협력 분야에 적극적인 참여 환경을 제공하고, 이를 계기로 북한의 장애인 작업치료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체계적인 교육체계를 설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주대학교 작업치료학과 유인규 학과장은 “앞으로 북한과의 장애인 치료재활 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전주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교수진들의 노력이, 큰 의미와 가치를 갖게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보조공학기술학회 김은주 학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조기기 적용을 통한 재활접근을 통해 남북 장애인들이 자유로운 삶을 누리는 첫 발걸음을 떼고, 남북이 함께하는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는 오는 12월 9일~10일 이틀간 독일 베를린에서 남북 보건의료 장애인 치료·재활 전문가들과 유럽지역 대북지원 전문가 등과 함께 남북 장애인 치료·재활 분야 교류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제1회 한반도 장애인 치료·재활 교류협력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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