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첫 확충
코로나19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첫 확충
  • 박성용 기자
  • 승인 2020.10.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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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중환자용 음압격리병동 30병상 본격 가동
간호인력 78명 신규 채용 함께 지원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병동 외관. ⓒ보건복지부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병동 외관. ⓒ보건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에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위한 긴급치료병상이 첫 문을 열었다.

지난 19일 국립중앙의료원은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음압격리병동)’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신축한 음압격리병동은 정부의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확충 지원’ 사업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지상 3층 규모의 총 30개 음압치료병상을 갖춰 코로나19 중환자 치료 병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확충 지원 사업은 중증환자에 대한 치료역량이 높은 의료기관의 치료병상 확충(시설·장비 등) 예산 지원을 통해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총 23개 의료기관에 총 1,054억 원을 지원, 내년 상반기까지 총 416병상을 구축해 코로나19가 대규모로 재확산되더라도 중환자 병상이 부족하지 않도록 병상을 마련 중에 있다.

또한 국립중앙의료원 음압격리병동의 신속한 운영을 위해 올해 간호인력 78명의 신규 채용을 지원, 이에 대한 운영 예산도 약 9억 원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강도태 제2차관은 “많은 코로나19 환자들이 일상으로의 복귀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의료진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신축된 음압격리병동이 중앙감염병병원의 실질적 역할을 확대하는 초석이 돼, 앞으로도 국립중앙의료원이 우리나라 감염병 대응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앞으로도 코로나19의 적극적 대응에 예산과 인력을 아끼지 않고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은 코로나19 첫 환자 발생부터 ▲치료병원 간 협력체계 구축 ▲코로나19 진료지침 발간 ▲수도권 공동대응 상황실 운영을 통한 환자 치료 병상 배정·전원 등 중앙감염병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