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건강·교육·고용 분야 공모사업 시작… 최대 5년간 200억 원 규모 지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가 코로나19 등 사회적 재난을 대비하는 복지 지원사업인 ‘사회백신 프로젝트’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회백신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돌봄·건강·교육·고용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지원하고 이로 인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며, 향후 또 다른 사회적 위기상황에서 유연한 복지서비스로 대응하기 위해 진행하는 공모사업이다.

공모 대상은 전국을 대상으로 사업 실행이 가능하거나, 해당 시·도 지역 내 3개 이상의 기관·단체와 협력이 가능한 비영리기관 또는 단체면 참여할 수 있다.

사업기간은 사업 특성과 소요기간 등을 고려해 최대 5년간 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기관에는 2년간 최대 7억 원부터, 3~5년간 최대 1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신청은 다음달 27일까지 사랑의열매 배분신청 누리집(proposal.chest.or.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20일부터 사랑의열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사업설명회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사랑의열매 예종석 회장은 “사랑의열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대면과 접촉 위주로 진행하던 복지서비스 변화의 필요성을 고민해왔다.”며 “사회백신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를 비롯한 또 다른 위기 속에서도 원활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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