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욱 작가(문예), 김영자 작가(미술), 이효진 작가(사진) 대상 수상

미술부문 대상 수상작. 김영자 작가의 ‘기억 속의 풍경’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김영자 작가의 ‘기억 속의 풍경’.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지난 19일 ‘제11회 경기도 장애인 문예·미술·사진 공모전(이하 공모전)’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공모전은 도내 장애인의 사회참여 증진과 예술활동 장려를 위해 시작됐으며, 10년간 총 4,286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와 협업해 더 많은 장애인이 예술적 기량을 펼치는 예술의 장으로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은 ‘행복의 모양’을 주제로 ▲문예(시·수필) ▲미술(회화) ▲사진(디지털) 총 3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총 529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작품은 주제적합성, 창의성, 표현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으며, 총 51점이 최종 입상했다. 대상의 영예는 ▲우동욱 작가의 ‘밭에서 나를 잃다1’(문예) ▲김영자 작가의 ‘기억 속의 풍경’(미술) ▲이효진 작가의 ‘날 떨구지 마~~’(사진)가 차지했다.

시상은 다음달 중 비대면 우편 전달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각 수상작은 누림갤러리에 상시 전시할 뿐 아니라 장애인식개선 등을 위한 행사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누림센터는 “공모전이 11회를 맞이한 데는 장애예술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그들의 이웃이 보내준 견고한 지지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누림센터는 도내 장애인이 예술을 통해 이웃과 사회와 소통하는 데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수상내역은 누림센터 누리집(www.ggnuri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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