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유튜브 생중계

사람사랑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양천IL센터)는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유튜브 생중계로 ‘양천구 장애 토크콘서트-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은 그대에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천IL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이어온 ‘양천구 장애 토크콘서트’를 주관해 탈시설, 장애인권, 유니버설디자인을 지역사회에 공론화하고 다양한 공연과 주제에 맞는 자유로운 소통으로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평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진행된 ‘양천구 장애 토크콘서트-유디유톡(Universal Design Your Talk)’를 통해 장애인 당사자와 지역주민 등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의 내용을 양천구청에 제안해 ‘서울특별시 양천구 유니버설디자인 조례(2019.9.20.)’를 제정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정신장애 인권’을 주제로 열리는 토크콘서트는, 강북FM 나종이 아나운서의 사회를 시작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장창현 전문의 강연, 샌드아티스트 지희의 샌드아트 영상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되며, 실시간 채팅을 활용해 시청자와 적극적인 소통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천IL센터 관계자는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부정적으로만 비춰지는 정신장애에 대한 의제를 긍정적으로 재확산하고, 정신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을 모색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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