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코로나19 예방 ‘유니세프 희망키트’ 제작 지원
부산시 내 12개 지역 다문화가정 아동 1,000명에 전달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7일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유니세프 희망키트’ 1,000세트를 부산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니세프 희망키트는 동아에스티의 지원으로 제작됐으며, 손 소독제와 어린이용 마스크 등의 생활 방역용품과 캐치볼 등의 놀이용품으로 구성됐다. 

앞서 지난 6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사회공헌협약을 맺은 동아에스티는, 어플리케이션 빅워크를 활용해 참여자들의 누적 걸음 수를 금액으로 환산해 기부하는 ‘FUN:D캠페인’을 벌여오고 있다.

이번 제작비 지원을 위해 1차 캠페인을 지난 6~7월 두 달간 진행, 총 3,054명이 참여해 2억900만 걸음을 기금으로 조성했다.

부산광역시 전혜숙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코로나19 극복을 취지로 제작된 방역물품들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전달돼 아동들에게 지원될 것.”이라며 “모든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부산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부산사무소 신중민 소장은 “동아에스티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위해 뜻 깊은 캠페인을 마련했다. 아동들을 위한 마음으로 정말 많은 이들이 열심히 걷고 뛰었다.”며 “캠페인에 동참한 동아에스티 임직원과 참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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