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소통, 두 번째 발달장애인 인터뷰북 크라우드 펀딩
고양이, 금붕어, 달팽이 등과 함께 사는 발달장애인 4인 인터뷰 담아

ⓒ소소한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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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소통은 반려동물·식물을 키우는 발달장애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 ‘너와 함께 반짝반짝’ 발행에 앞서, 다음달 20일까지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책은 점차 늘어가는 반려인 중, 발달장애인들을 조명한 책이다. 소소한소통은 지난 2월 온라인 모집을 통해 발달장애인 당사자 4명을 섭외, 반려동·식물과 함께 사는 실제 이야기를 통해 반려생활이 주는 삶의 긍정적 변화들을 들려준다.

펀딩 참여는 텀블벅을 통해 할 수 있으며, 펀딩 기간 동안 반려생활을 기록할 수 있는 반려일기장, 반려동·식물 책갈피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소소한소통 백정연 대표는 “이 책의 주인공들은 자신의 반려동물과 반려식물을 수시로 돌봐주고, 필요한 것을 마련해주며 잘 돌보기 위해 배우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다.”며 “주로 돌봄의 대상으로만 발달장애인을 바라보았던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이 자신의 삶의 주체로 살아가는 당사자들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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