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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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이하 서울발달센터)는 지난 29일 발달장애인의 심리재활훈련 ‘파랑새 프로젝트’ 제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6월부터 시작한 파랑새 프로젝트는 대인관계 부적응, 스트레스 등 불안정한 심리상태의 회복을 목적으로 서울발달센터와 극단 라하프, 삼정회계법인이 함께 운영해왔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희노애락을 주제로 한 자작랩, 이미지 메이킹 패션쇼 등이 선보였다.

특히, 서울센터 졸업생이자 파랑새 프로젝트 강사로도 활동한 극단 라하프 배우 이한길, 한소라 씨의 선·후배 합동공연도 어우러져 감동을 더했다.  

파랑새 프로젝트의 참여한 발달장애인들은 “발성과 발음이 조금씩 좋아지고, 음악을 즐기는 방법을 알게 되어 좋았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발달센터 김정연 센터장은 “코로나19로 프로젝트가 중단될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극단 라하프와 삼정사랑나눔회의 적극적인 배려로 꾸준히 이어올 수 있었다.”며 “자존감과 직장적응력을 높인 파랑새들이 힘차게 날아오를 수 있도록 끝까지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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