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30일까지 신청 접수
한국장애인재단(이하 재단)은 ‘2021년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를 다음달 2일~30일 오후 6시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2005년부터 다름이 또 다른 힘이 되는 세상을 만들고자 장애인단체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장애인의 권익증진을 목적으로 공익사업을 수행하는 경우, 사단법인 단체뿐만 아니라 비영리 민간 장애인단체, 당사자 자조모임도 규모와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이번 공모는 ▲지정주제사업(단기/중기) ▲자유주제사업 ▲연대·교류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자유주제사업의 경우 기존 제안서 작성과 행정서류 준비에 어려움을 호소하던 소규모 단체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지난해부터 도입된 2장 분량의 사업 제안서 심사와 PPT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지정주제사업에서 신설된 부문도 주목된다. ‘코로나19관련 장애인 지원사업’을 통해 재난 앞에서 더욱이 취약할 수밖에 없는 장애인을 위한 심리치료, 방역예방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장애 아동·청소년 교육 지원사업’의 경우에는 다양한 분야에 재능을 갖춘 아동·청소년에게 체계적인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지원사업 신청은 다음달 2일~30일까지 재단 지원사업 누리집(apply.herbnanum.org)에서 단체 회원가입 후 접수 가능하다.
공고에 대한 자세한 안내, 신청방법 등은 재단 누리집(www.herbnanum.org) 내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지원사업팀(02-6399-62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