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서비스 종료… 별도 회원가입 절차 없이 정부24 이용 가능

행정안전부는 정부민원포털 ‘민원24’ 서비스를 오는 5일 종료하고, ‘정부24’로 서비스를 일원화한다고 밝혔다.

현재 주민등록등본,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등 기존 민원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는 모두 정부24로 전환됐으나, 국민의 인지도를 고려해 그동안 민원24를 병행 운영해 왔다.

이번 조치로 민원24에서 신청 가능한 지방세납세증명 등 39종의 서비스는 정부24에서도 신청·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민원24 회원은 로그인 후 정부24 회원약관만 동의하면,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정부24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 박덕수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장은 “민원24의 혁신적 서비스 제공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24를 발전시켜, 각종 행정서비스를 국민이 편리하고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24는 민원서류 발급과 다양한 행정서비스와 정책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정부 서비스 대표 포털로, 지난 2017년 7월 개통해 현재 1,560만 명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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