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블루 극복! ‘하루 만보체조’로 체조와 산책을 한번에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남궁준 시민기자]
“오랜만에 운동하니 살 것 같네”,
“밖에서 운동도 하고, 친구도 만나니까 너무 좋네”
밝은내어르신복지센터(관장 김동호)는 지역 내 어르신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 및 예방을 위한 건강 프로젝트인 ‘하루 만보체조’를 지난 10월 26일(월)부터 오는 12월18일(금)까지 약 8주간 계남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평일 오전 10시, 11시에 진행한다.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하루 만보체조’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스트레칭 및 근력 강화 체조와 양천둘레길을 함께 걷는 산책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루 만보체조’에 참여하고 있는 조영례 어르신은 “코로나로 인해서 친구도 만나지 못하고 집에 꼼짝없이 갇혀 있으니 감옥살이가 따로 없었는데,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생겨 살 것 같아.” 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표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발생하는 지역 내 어르신들의 사회적 단절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본 센터는 ‘하루 만보체조’ 프로그램을 8주간 시범 운영한 뒤, 향후 참여자 만족도 및 의견 등을 수렴하여 내년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 운영할 예정이다.
남궁준 시민기자
nkjun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