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got everything 61호점 개소… 중증 장애인 바리스타 2명 채용

ⓒ한국장애인개발원

인천광역시 중구 제2청사에 중증 장애인 채용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이 문을 연다. 약 4.5평대 테이크아웃(Take-out)형태 매장에 중증 장애인 바리스타 2명을 채용한다.

개소식은 지난 3일 오후 3시 인천중구 제2청사 국제도시관 앞 야외광장에서 열렸으며,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과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 등 참여기관 대표 및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해 카페 개소를 축하하고 장애인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또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2명을 소개하고, 바리스타가 직접 내린 커피를 시음하는 시간도 가졌다.

카페 개소를 위해 개발원은 카페 기자재와 인테리어 등 설치비를 지원, 인천중구청은 카페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카페 운영은 한국장애인부모회 인천중구지부에서 맡는다. 

카페 운영시간은 주말을 제외한 월요일~금요일까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다.

한편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지난 2016년부터 중증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중증 장애인 채용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국 61개 매장에 375여 명의 중증 장애인 바리스타를 채용했다.

최경숙 원장은 “영종동행정복지센터, 영종보건지소, 구립운남어린이집이 함께 위치해 있는 인천 중구 제2청점 카페에서 장애인와 비장애인이 커피를 나눌 수 있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며“향후에도 이벤트 마케팅 등 대국민 홍보를 통해 카페 활성화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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