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사회적 기업, 비영리기관 등 10개 기관 컨소시엄 협약
발달장애인 도전적 행동 중재, 욕구 변화 연구 등 진행

ⓒ한국장애인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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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 울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울산발달센터)는 지난 4일 ‘포스트 코로나, 새로운 일상에 대응하는 발달장애인 연합지원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울산지역 기관들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울산발달센터 김민경 센터장을 비롯해 송철호 울산시장, 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인상현 관장, 울산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박유진 센터장, 울산대학교 오승환 사회복지학과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9월, 울산발달센터는 신한금융희망재단과 사랑의열매가 지원하는 ‘포스트 코로나 지역사회 문제해결 Hope Together’에서, 코로나19로 정체된 발달장애인 지원체계에 대응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당시 울산시, 울산대학교 등 지역기관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공모사업의 후속으로 진행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발달센터는 다음달까지 사업을 4개 영역으로 나눠 추진한다.   

사업 영역은 ▲발달장애인 도전적 행동 중재 ▲긍정적 행동지원 컨설팅 ▲발달장애인 긍정적 행동지원을 위한 환경디자인 개선 ▲발달장애인을 위한 보완대체 의사소통 자료 제작 ▲포스트 코로나 시대 발달장애인 서비스 실태 ▲욕구 변화 연구 사업이다.

울산발달센터 김민경 센터장은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일상이 무너져 내린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위해 공공·민간·학계·사회적 경제 모두가 힘을 모아 해결하고자 노력한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울산발달센터(052-710-3153~8)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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