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중증 장애인 가정에 매트리스·화장실 청소 서비스 지원 예정

ⓒ한국장애인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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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재단은 지난 4일 홈앤쇼핑으로부터 장애인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기부금 5,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의 우울감 해소와 쾌적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재단에 전달된 기부금은 거동이 불편해 많은 시간을 침대에서 보내고 있는 저소득 중증 장애인 가정의 매트리스와 화장실 청소 서비스를 지원하는 ‘스마일 홈클리닝’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중증 장애인의 재가시간은 늘어나고, 활동보조와 사회서비스와 같은 외부와의 접촉이 불가피한 상황이기에 쾌적한 주거환경이 특히 중요하다.”며 “장애인의 안전에 대한 깊은 관심과 함께 전달한 나눔의 뜻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홈앤쇼핑은 한국장애인재단에 2017년부터 2년 동안 1억2,000만 원을 기부해 21개 장애인 체육 프로그램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장애인 기관에 차량용 공기청정기 500개를 기부해 장애인 차량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힘썼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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