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디느런이 : 같은 시선을 보다’

제21회 제주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가 오는 16일 개막한다.

‘혼디느런이 : 같은시선을 보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제주시 거로남4길 48에 위치한 DWB NEWS 열린광장에서 오는 16일~19일까지 4일간 온라인·오프라인을 활용해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국내·외 작품 24편이 상영되며, 장애인의 문화접근과 정보접근을 해결하기 위해 전 작품에 수어·자막·화면해설이 포함된다.

이번 제주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의 개막을 알리는 개막작으로는 이재현 감독의 작품 ‘체어맨’이 선정이 됐다. 단편섹션, 단편초청작 섹션, 장편초청작 섹션, 특별상영작 섹션, 제주초청작 섹션으로 구분이 돼 진행 된다.  

특히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상영을 진행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해결하고자, 같은 장소에서 제주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 홍보관도 오는 12일~27일까지 운영된다.

홍보관에서는 지금까지 제주DPI(장애인연맹)에서 제작한 작품들을 상영 할 계획이며, 장애인의 현실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도 마련 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DPI 부설 장애인영상미디어지원센터에서는 영상매체를 매개로 일반대중에게 장애인 인권 문제에 대해 알리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을 통해 장애인문제의 사회적인 공유와 해결책을 함께 찾고자 매년 제주장애인인권영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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