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일과 삶, 변화와 미래’ 주제로 발표, 토론 실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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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하 고용개발원)은 지난 13일 ‘제12회 장애인고용패널 온라인 학술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청중 없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대학원생 논문경진대회 우수논문 시상과 함께 최우수·우수 논문에 대한 발표도 함께 열렸다.

올해는 ‘장애인의 일과 삶, 변화와 미래’를 기획주제로, 고용개발원에서 생산한 통계조사 자료를 활용해 논문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대구교육대학교 특수통합교육과 이기정 교수와 경남대학교 교육학과 김영식 교수는 ‘장애근로자의 고용유지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 분석’이라는 주제로 고용의 질에 대한 내용을 풍부하게 다뤘다.

이어서 열린 ‘장애인의 고용 이행 궤적에 관한 종단 연구’에서는, 세명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노법래 교수의 발제를 통해 장애인의 일자리를 유형화하는 등 향후 장애인고용 정책을 설계하는데 많은 시사점을 전달했다.

또한 ‘고용의 질’, ‘장애인 노동정책’, ‘삶의 만족도’, ‘대상별 고용정책’ 등 4개의 주제로 총 12편의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

소주제 발표 영상은 학술대회 누리집(event.onetake.best/kead)에서 공개되며, 모든 발표는 재시청 가능하다.

고용개발원 이정주 원장은 “올해는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학술대회가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됐지만, 장애인고용 연구에 대한 열의를 확인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이번 대회에서 논의된 여러 연구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장애인고용 현장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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