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필리핀에 시각장애인 음성정보 앱 제공

ⓒ실로암인터내셔널

실로암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 BLBI와 필리핀 RBI 시각장애인 단체에 협력해, ‘스마트폰 음성정보도서관’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은 1만 여개가 넘는 섬으로 이뤄진 도시국가이자 개발도상국이다. 개발도상국의 시각장애인 당사자는 도서, 뉴스, 학습 등 정보의 격차로 인해 사회활동에서 소외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실로암인터내셔널은 ‘스마트폰 음성정보도서관’ 앱을 제공, 온라인을 통해 어디서든 정보를 손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외부 이동과 대면서비스가 어려운 상황에서, 가정에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앞으로도 실로암인터내셔널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인이 활발한 정보 습득과 교육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인터넷 인프라 환경 개선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실로암인터내셔널 유선전화(02-708-4488)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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