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랩, 국제세미나 등 다채로운 행사 선보여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2020년 유니버설디자인 공감주간’ 행사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성별, 연령, 국적, 장애유무 등에 관계없이 국민의 요구와 감성을 존중하는 사용자 중심의 개념이다. 이번 공감주간은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유니버설디자인 전시·체험공간(하우징랩)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 ▲2020년 제2회 유니버설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온라인(VR) 전시로 열린다.

유니버설디자인 전시·체험공간은 오는 2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며 하우징랩, 공감존, 전시존, 휴식공간으로 구성됐다.

하우징랩은 일상생활 속 공간이나 높이를 사용하기에 따라 달라지도록 설계해 아동, 임산부, 노인, 장애인 등 모두가 하우징랩 내부룰 이동하고 공간별 요소를 직접 조작해보며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해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체험공간은 코로나19로 인해 1일 4회(회차별 최대 40명 이내)로 제한한다.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는 오는 25일 온라인 개최되며, 2020년 제2회 유니버설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온라인(VR) 전시는 오는 19일~다음달 18일까지 디자인코리아 페스티벌에서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www.koddiUD.com) 또는 UD환경정책기획팀(02-3433-0777)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은 “이번 행사는 유니버설디자인의 개념을 이해하고 공감대를 나누며, 사회적 편견을 해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이번 기회가 우리 사회가 유니버설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대국민 인식 확산의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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