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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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는 지난 13일 켄싱턴 호텔 여의도에서 ‘함께한 20년, 함께 할 20년’이라는 슬로건으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2000년 5월 사단법인 설립인가 승인을 통해 창립 20년을 맞이한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는 현재 전국 243개 회원기관의 중심조직으로, 지난 20년 동안 장애인복지관이 지역사회재활시설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큰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협회장인 장순욱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0주년 기념행사를 축하해 주기 위해 많은 분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장순욱 회장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40여 년의 장애인복지관 역사를 되돌아보면서 과거와 현재 10대 이슈를 되돌아보고 역대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다가올 미래 20년에도 뜨거운 열정으로 끊임없는 변화를 위해 회원기관 임직원들과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20주년을 기념해 장애인복지관의 임직원의 유공자 포상과 ‘장애인복지관 미래’라는 주제로 포스터 대회 개최에 따른 시상도 이뤄졌다. 또한 역대 회장과 교수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더불어 발달장애인 클래식 연주단 브릿지온앙상블과 스페셜K 어워즈 대상 수장자인 소프라노 이정우가 축하공연을 펼쳤다.

특히 ‘장애인복지관의 미래’라는 주제로 성공회대학교 김용득 교수가 장애인복지관의 과거와 미래의 장애인복지관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뉴노멀 시대’에 따른 장애인복지시설 대응방안과 이용자 중심 맞춤형 지원체계구축을 위한 협력방안이라는 내용으로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김선구 관장과 SRC보듬터 이승민 원장이 토론을 진행하며, 장애인복지관의 다양한 협력방안을 토론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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