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세대통합복지문화교육협회(가칭)가 다음달 3일 저녁 6시에 아리랑힐호텔 아리움연회장(성신여대역)에서 창립총회 기념식을 개최한다.

세대통합복지문화교육협회는 세대 간의 갈등을 건강하고 생산적인 관점으로 전환해 갈등이 아닌 세대통합을 통한 공존의 지혜가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중·장년층의 전문성을 활용해 다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중간세대의 역할을 재조명해 다양한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는 것은 물론, 노인세대가 미래세대에 대한 부담이 아닌 함께 도움을 주는 상호협력자로서 전환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세대통합복지문화교육협회는 “세대 간의 다름과 다양성을 인정하되, 의도적인 만남의 장을 열고, 부정적인 고정관념이나 편견 인식개선을 통해 세대 공감 및 세대 공존이라는 공동의 목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이유는 세대통합이 없이는 조화로운 미래사회를 꿈꾸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출산과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인구변화는 ‘5세대가 공존하는 사회’를 앞두고 세대 간의 소통의 부재로 인한 세대단절과 갈등, 복지를 둘러싼 세대 간의 충돌 등은 심각한 사회문제를 불러일으키며 국가적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 시점에서 협회는 세대갈등으로 인한 많은 사회적 문제들을 각 세대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강점 등을 분석해 세대 간의 공존을 실천할 수 있는 세대통합 시스템을 만들고자 한다.”고 협회 창립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세대 간의 갈등 완화를 위한 인식개선과 중장년의 경험과 경력을 활용한 사회공헌 일자리 지원을 위한 전문 인력양성 및 지원, 고령자의 전문성을 활용한 세대통합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협력하는 상생의 대안을 마련해 세대통합복지를 향상시키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한편 세대통합복지문화교육협회는 사회복지의 거장인 미래복지경영회 최성균 회장, 서울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회장,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안준희 회장, 국민대학교행정대학원 강석주 총동문회장, 대한노인복지진흥회 박현승 회장 등 저명한 인사들의 자문을 받아 복지·문화·교육 분야의 전문가들과 석·박사들로 구성된 27명이 창립 추진위원들이 교육을 비롯한 전반적인 프로그램을 담당할 예정이다.

협회 창립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협회 유선전화(02-911-9980~1)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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