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복지시설·에너지취약계층 2만 가구에 난방용품 지원
서울시, 사회복지시설·에너지취약계층 2만 가구에 난방용품 지원
  • 정두리 기자
  • 승인 2020.11.1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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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에너지취약계층 지원캠페인 ‘다가온(多家溫) 서울’ 전개

서울시는 에너지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다가온(多家溫) 서울’ 캠페인을 전개하고, 사회복지 시설 및 에너지취약계층 2만 가구에 6억 원 상당의 난방용품을 전달한다고 19일 밝혔다.
 
다가온 서울은 ‘더 많은 가정에 따뜻함을 전달하는 서울’이라는 뜻으로, 서울시가 매년 겨울마다 추진하는 에너지취약계층 지원 사업이다.

에너지취약계층은 소득의 10% 이상을 난방비, 전기요금 등 에너지 비용으로 지출하는 가구를 말하며,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적은 소득으로 에너지 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 한파 속에서도 건강과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 비용을 사용하지 않고 겨울을 나고 있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

이번 난방용품 지원은 시민과 민간기업의 후원금이 모인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으로 마련됐다.

서울시는 다가온 서울을 통해 에너지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단열시트와 단열시공, 난방텐트, 전기매트 등의 난방 용품과 목도리, 장갑 등 방한용품을 전달한다.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은 시민이 에너지 생산·절약을 통해 얻은 이익, 에코마일리지 포인트 등을 기부해 조성한 기금으로, 시민이 주도하는 에너지복지 기금이다.
 
민간기업과 단체의 기부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에너지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위해 신한금융희망재단, 테크로스앤에너지 등의 기업과 서울공동모금회, 사단법인 에너지나눔과 평화 등의 단체가 에너지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시민과 기업의 참여로 모인 후원물품은 이번달부터 배분되기 시작해 서울시 전역의 사회복지기관 및 동주민센터 등을 통해 홀몸 노인, 한부모 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통한 물품 지원은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이번달부터 추위가 길어질 것을 고려해 내년 2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한편, 에너지취약계층 후원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다(多)가(家)온(溫) 서울’ 캠페인에 함께할 수 있다.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으로 검색한 뒤 일시·정기 기부 및 2,000원 문자기부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 이후에도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통해 누구나 에너지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으며, 후원 및 지원 사업 추진 현황은 누리집(www.seoulenergyfun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