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료품, 의류, 잡화 등 구성… 롯데제과, 샘표식품 등 기부 동참

ⓒ밀알복지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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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가 20일 세계 어린이날을 맞이해 장애아동에게 식료품과 의류, 잡화 등이 담긴 선물키트 ‘자상(자발적 상생 협력) 한 상자’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기빙플러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고립된 생활을 계속하는 장애아동과 그 가족들을 돕고자 키트를 마련했다.

자상 한 상자는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특수학교인 밀알학교와 장애통합어린이집인 면일어린이집, 시청각장애인지원센터인 헬렌켈러센터를 통해 이달 중 장애아동 총 400여 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전달에는 롯데제과, 샘표식품 등의 기업들이 과자와 반찬 등을 기부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 밖에도 이월드 주얼리 라템, 크래프트하인즈, 대명웰라이프 등의 기업이 자사 물품을 기부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밀알복지재단 김인종 기빙플러스본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더욱 힘겨울 이웃들을 위해 자발적 상생 협력을 실천해준 기업들에 감사하다.”며 “연말에도 자상 한 상자를 곳곳에 전달해 취약계층에 온정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빙플러스가 지난 10월부터 진행 중인 ‘자상 한 상자’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고를 겪는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는 캠페인이다. 연말까지 기업에서 기부 받은 물품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자사 물품을 기부하고자 하는 기업은 기빙플러스 누리집(givingplus.co.kr) 또는 전화(070-8708-9649)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판매하기 어려운 재고·이월 상품 기부도 가능하며, 기부금 영수증을 통한 세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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