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뮤지컬 극단 ‘라하프’와 영상 제작

보람 씨의 안전한 직장생활 '첫 출근편' 영상 캡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보람 씨의 안전한 직장생활 '첫 출근편' 영상 캡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24일 발달장애인 뮤지컬 극단 라하프와 함께 ‘보람 씨의 안전한 직장생활’ 웹드라마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앞서 공단과 극단 라하프는 직장인 보람 씨의 안전한 출근을 담은 영상을 뮤지컬 형식으로 제작한 바 있다.

이번 영상에서는 보람 씨가 방송 리포터로 첫 출근하는 모습을 담았다. 낯선 이들과 환경으로 실수를 반복하지만, 동료의 지지와 격려를 받아 자신감을 회복하고 성공적으로 업무를 하기까지의 과정을 10여 분의 시트콤 형식으로 담아냈다.

극단 라하프 김재은 단장은 “웹드라마로 시작한 작은 출발이 발달장애인이 사회에서 직업을 갖고 함께 살아가는 것이 당연한 것임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보다 너그럽고 포용적인 사회를 향해 한 걸음을 같이 내딛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영상은 공단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hahaKEAD)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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