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지난 24일 제23회 오뚜기들의 글‘ 발표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 

지난 1998년 시작한 오뚜기들의 글 발표회는, 평소 느꼈던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글로 표현하고 작품을 전시, 무대에서 발표하는 행사로 개최돼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중계방식으로 개최됐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총 27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참가자들은 작품을 발표하는 영상을 함께 보며 소감을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 

심사위원을 맡은 국민일보 정창교 인천지역본부장은 “영상으로 작품들을 발표하는 모습을 봤는데 대단히 감격적이고 영광이다. 오늘의 작품들이 세상에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방법으로 세상과 소통하며 발전할 앞으로의 모습을 기대하겠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복지관 류영수 관장은 “지난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오뚜기들과 비장애 학생들의 글 발표회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됐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앞으로 성장과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23회 오뚜기들의 글 발표회는 오뚜기채널(youtu.be/3BNiGwtjskI)에서 시청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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