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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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지난 26일~27일 이틀간 장애인복지 균형 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 ‘제27회 한마음교류대회’를 경북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개최했다. 

한마음교류대회는 지난 1994년 지역별 장애인복지 균형 발전을 위해 시작돼, 지역의 장애인복지 우수사례를 발굴·보급하는 교류의 장으로 매년 전국 시·도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는 ‘고립과 단절의 역사, 감염에서 불평등을 재발견하다’를 주제로, 코로나19가 장애인의 삶에 미친 영향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동의대학교 유동철 교수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지역 장애인단체의 역할’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17개 시·도 장애인복지·교육 수준 비교 결과와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당사자 개방형 공무원 임용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세션형 집중토론으로는 ‘코로나19 속 차이나는 이야기’, ‘장애인 창업과 기업활동 촉진방안’, ‘편의시설 시민감시 사례분석’을 주제로 지역 장애인들의 경험과 나아갈 방향을 나누는 다양한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으며, 대회 관련 영상은 경북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더인디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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