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5일까지 진행… 저소득가정, 사회복지시설 등 전달 예정

ⓒ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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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가 지난 1일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 분위기 조성,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시작됐다. 용인시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연말 집중기간과 목표액을 정해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모금은 내년 2월 5일까지 총 10억 원 모금을 목표로 추진한다. 시·구청, 읍·면·동에 성금과 물품을 기탁하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된다. 

아울러 시는 기부 현황을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오는 4일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할 계획이다. 온도탑은 모금액 목표를 1%씩 달성할 때마다 온도가 올라간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매년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로 전달된 마음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올해는 우리 이웃들이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더욱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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