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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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안양시와 함께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안양사랑펀드’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추진 중인 고향사랑펀드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안양사랑펀드는 단순히 취약계층을 현금으로 지원하는 것이 아닌, 지역화폐인 ‘안양사랑페이’를 구매해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민간 NGO가 진행하는 모금이 전 세계 혹은 전국을 대상으로 모금하고 사용하는 것과 달리, 안양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한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1차적으로 취약계층 건강검진을 통한 질병 예방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후원 발굴과 후원자 관리를 맡고, 안양시는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다할 방침이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위험에 처해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것은 민·관을 구분할 수 없다. 이에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역모금을 추진하고 있는 안양시와 안양사랑펀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랑나눔사업단(02-2077-3945~7)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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