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회장 선거 앞두고 공정성 확보위해 퇴임 앞당겨… 5대 회장 선거 1월 19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의 내년 1월 19일 실시되는 제5대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선거의 공정한 운영을 위해 관련규정보다 20여 일 조기 퇴임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의 내년 1월 19일 실시되는 제5대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선거의 공정한 운영을 위해 관련규정보다 20여 일 조기 퇴임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4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이 4일 오후 4시,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에서 직원들과 함께 비대면 퇴임식을 갖고 지난 4년의 임기를 마쳤다.

퇴임식에는 부서장 이상의 임직원이 참석하고, 직원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퇴임식 후 이명호 회장은 부서별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과 퇴임인사를 나눴다.

이명호 회장의 이번 퇴임은 내년 1월 19일 실시되는 제5대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선거의 공정한 운영을 위해 관련규정보다 20여 일 조기 퇴임한 것.

이명호 회장은 2006년 대한장애인체육회에 입사해 생활체육부장, 전문체육부장, 시설운영부장, 이천훈련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2008 베이징패럴림픽과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2016 리우 패럴림픽 등에서 총감독을 맡아왔다.

또한 지난 2017년 2월 23일 제4대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장애인선수 출신 스포츠행정가로서 활동해왔다.

퇴임식에서 이명호 회장은 “지난 4년 동고동락한 임직원과 전국의 장애인체육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제5대 회장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조금 일찍 임기를 마친다. 공정한 선거준비와 직원 모두 제자리에서 맡은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명호 회장 퇴임에 따라 회장 직무대행은 순서에 따라 곽동주 부회장이 선임됐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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