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피칼 첨단소재사업 동참… 여수사업장, 의왕사업장 등 캠페인 전개

의왕사업장에 설치된 하트베어 나눔트리. ⓒ하트-하트재단
의왕사업장에 설치된 하트베어 나눔트리. ⓒ하트-하트재단

하트-하트재단이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과 함께 코로나19 소외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하트베어 나눔트리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9번째를 맞는 하트베어 나눔트리 캠페인은, 연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힘이 되고자 하는 기업과 단체들이 하트베어로 장식된 트리를 설치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심장병 환아, 미숙아, 발달장애인, 다문화가정 아동, 시각장애 아동 등 국내·외 소외아동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은 2013년부터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으며, 지난달 30일 여수사업장에 이어 지난 4일에는 의왕사업장에 하트베어 나눔트리를 설치했다. 

또한 이날 의왕사업장에서는 코로나19로 부족해진 혈액 수급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 헌혈 활동은 모든 임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간격을 유지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됐다.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이영준 대표는 “어려운 때일수록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며 “한 뜻으로 참여해준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자리가 돼 더욱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이사장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을 비롯해 많은 기업과 단체들이 올해도 캠페인에 동참해 주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육과 돌봄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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