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신승민 선정… 피아노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 등 지원

봄꿈 제4대 장학생으로 선정된 신승민 군. ⓒ한국장애인재단
봄꿈 제4대 장학생으로 선정된 신승민 군. ⓒ한국장애인재단

한국장애인재단과 방송인 안선영이 장애청소년 장학사업 ‘봄꿈’의 제4대 장학생을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봄꿈’은 문화·예술 분야에 재능과 꿈을 가진 장애청소년이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장애청소년 장학사업이다.

한국장애인재단은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서류·면접심사를 실시, 제4대 장학생으로 신승민(남·19, 발달장애) 군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재능발전 교육(피아노), 멘토링 프로그램 등 내년 한 해 동안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방송인 안선영은 2014년 한국장애인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매년 장애청소년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 ‘러브바자’를 개최하고 수익금을 지원하는 등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방송인 안선영은 “신승민 군이 예술가로서 성장하는 과정에 봄꿈이 든든한 발판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분야에 재능을 가진 장애청소년들의 꿈을 위해 함께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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