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이 오는 18일 오후 3시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제7회 아트위캔 피아노 콘서트 ‘Special Melody’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아트위캔이 7년째 진행하고 있는 발달장애 피아니스트를 위한 무대로, 다른 전공에 비해 무대가 적은 피아니스트를 위한 국내 유일의 발달장애 피아노 전공자들을 위한 콘서트다.

이날 공연에는 아트위캔 홍보대사이자 음악평론가인 장일범 씨가 사회를 맡고, 11명의 발달장애 피아니스트가 쇼팽·드뷔시·베토벤 등 다양한 곡을 연주한다. 

아트위캔 왕소영 대표는 “발달장애인들이 음악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빠른 시일 내에 발견하고, 꾸준한 교육을 제공한다면 훌륭한 연주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아트위캔을 통해 앞으로도 발달장애음악가들이 좋은 솔로무대를 많이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연 현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유튜브 채널 ‘아트위캔’을 통해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트위캔 사무국(02-717-4336)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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