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30일 재단 공식 유튜브 공개… 자막해설, 수어통역 등 배리어프리 영상으로 제작

서울문화재단은 남산예술센터 2020 시즌 프로그램의 배리어프리 공연 영상을 상영하는 ‘장벽 없는 온라인 극장’을 오는 23일~30일까지 서울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를 통해 운영한다.

공개되는 작품은 ▲아카시아와, 아카시아를 삼키는 것 ▲남산예술센터 대부흥성회 ▲왕서개 이야기 ▲휴먼 푸가 등 시즌 프로그램 총 4편이다.

지난해부터 남산예술센터는 시즌 프로그램 배리어프리(Barrier-Free) 공연 제작을 시작으로, ‘모두에게 장벽 없는 극장’이라는 목표를 갖고 장애 관객들의 극장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왔다. 

올해는 실제 극장이 아닌 온라인에서 존재하는 장애 관객의 장벽을 없애고자 ‘장벽 없는 온라인 극장’을 운영한다. 청각장애인을 위해 자막해설과 수어통역을, 시각장애인을 위해 음성해설이 있는 두 가지 버전으로 공연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은 각 상영일 오전 10시~다음날 오후 10시까지 총 36시간 동안 서울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sfacmovie)과 네이버TV(tv.naver.com/sfacmovie)를 통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다만, ‘남산예술센터 대부흥성회’는 상영 예정일의 오후 3시에만 각각 공개되고, 이외에는 시청이 불가하다.

자세한 내용은 남산예술센터 누리집(www.nsac.or.kr) 또는 유선전화(02-758-215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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