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월드, 마스크 1만 장 후원… 자폐성장애인, 센터 이용자 등 전달 예정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지난 16일 오로라월드로부터 마스크 1만 장을 후원받아, 자폐성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자폐인사랑협회 김용직 회장과 김성천 부회장, 오로라월드 김용연 상무가 참석했다. 전달받은 마스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자폐성장애인과 그 가족, 협회 부설센터 이용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 김용직 회장은 “코로나19가 기세를 더하고 있는데,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들이 있을까 걱정됐다.”며 “오로라월드가 기증한 마스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자폐성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폐인사랑협회는 자폐인과 가족의 권익을 대표하는 단체로 지난 2006년 12월 보건복지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됐다. 이를 통해 자폐성장애인을 위한 가족지원사업, 권리옹호 및 인식개선사업, 교육연구사업, 제도개선 등 당사자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