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3차 대유행 대비… 회원단체 통해 배포 예정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는 지난 16일 대한민국상이군경회로부터 장애인 당사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방역마스크를 기증받았다.
이날 중앙보훈회관 1층 강당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KF94 마스크 2만5,000매와 덴탈마스크 2만6,000매 등 총 5만1,000장을 전달했다. 해당 마스크는 장총련 회원단체를 중심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김덕남 회장은 “우리 일상 속에서 마스크는 필수품이 됐으나, 그마저 넉넉히 갖지 못하는 국민들이 많이 있다.”며 “이들에게 마스크를 지원하는 것이 국가적 재난사태에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한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총련 김락환 상임대표는 “본격적인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감염에 취약해진 많은 장애인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방역마스크 기증을 계기로 장애계와 대한민국상이군경회가 상호교류를 통해 국가적 재난상황인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앞으로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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