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시도지회, 경기단체 등 연대”

제7대 대한장애인체육회 노동조합 지부장에 생활체육부 박명규 과장이 선출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 노동조합
제7대 대한장애인체육회 노동조합 지부장에 생활체육부 박명규 과장이 선출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 노동조합

제7대 대한장애인체육회 노동조합 지부장에 생활체육부 박명규 과장이 선출됐다. 동반 출마한 권영복 부지부장과, 김영식 사무국장도 당선인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단독 후보로 출마한 박명규 당선인은 지난 21일에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대 노동조합 임원 선거에서 재적조합원 47명 중 37명이 투표에 참여해 27표의 찬성표를 얻어 당선됐다.

박명규 당선인은 공약으로 “장애인체육 현장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시도지회와 산하 경기단체, 지도자위원회, 심판위원회, 선수위원회와 상호 협력과 연대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가족친화, 노동친화 정책을 모범적으로 수행해 노사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노조사무실을 고충상담실로 해 직원들과 감정 스킨쉽을 나누겠다.”고 노동권익 상담사를 자처했다.

오랜 기간 대한장애인체육회 노조활동을 해온 그는, 노사현안에 대해 전문성을 갖고 대응할 것이라는 주변의 기대를 받고 있다.

새 지부장 선출 소식에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직무대행 겸 시도사무처장협의회 곽동주 회장(대구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의 축전과 경기단체 사무국연합회 김정수 볼링국장, 지도자위원회 임명진 위원장, 심판위원회 유진국 위원장, 선수위원회 신의현 위원장이 당선축하 메시지와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함께하자.”는 뜻을 전해다.

당선인은 오는 28일 대한장애인체육회 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전달받고, 내년 1월 1일부터 2년 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제5대 회장 선거를 앞두고 있다.

내년 1월 6일~7일 후보자 등록이 진행되며, 19일 회장선거가 진행될 예정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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