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해누리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오는 18일~29일까지 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한 긴급돌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 내 돌봄이 지속되면서, 장애 청소년을 양육하는 가족들의 신체적, 심리적 돌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장애 청소년의 신체적 활동제한에 따른 스트레스로 가정 내 도전적 행동이 증가하는 등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복지관은 긴급돌봄 프로그램을 도입, 양육부담을 경감시키고 장애 청소년에게는 사회성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18일~29일까지 운영되며, 개인별 활동수행능력에 따라 5인 이하 소그룹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복지관 김경환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장애가족이 경험하는 어려움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평생교육팀(070-4804-6033, 6036)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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