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보조기기 사진·UCC 공모전’ 국립재활원장상 수상작 ‘더불어 나아가는 희망의 첫 시작’.
‘2020년 보조기기 사진·UCC 공모전’ 국립재활원장상 수상작 ‘더불어 나아가는 희망의 첫 시작’.

서울시동북보조기기센터(이하 센터)가 보건복지부·국립재활원 중앙보조기기센터에서 주최·주관하는 제9회 ‘2020년 보조기기 사진·UCC 공모전’에서 국립재활원장상을 수상했다.

보조기기 사진 공모전은 보조기기를 활용한 재활 및 기능향상을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 발굴과 보조기기 인식개선 도모, 보조기기 사용의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센터는 보조기기를 활용해 중랑천에서 장애 아동용 자전거를 적용하는 보조공학사와 재활에 집중하는 아동의 모습을 촬영한 ‘더불어 나아가는 희망의 첫 시작’ 제목의 사진으로 공모전에 참여, 국립재활원장상을 수상했다.

센터는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2층 회의실에서 사진 모델이 된 권서준 아동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공모전으로 받은 부상 중 50%인 5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현장은 발열여부 확인,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을 준수한 채 이뤄졌다.
 
양순식 센터장은 “수상의 기쁨을 함께 누리고자 하는 권서준 아동의 마음을 담아 관계자들만 모여 작은 축하의 자리를 마련하고, 부상을 센터직원과 모델이 되어준 권서준 아동에게 나눠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하여 장애인 보조기기 서비스가 장애인의 삶에 가치를 더하고 희망과 비전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권서준 아동의 어머니는 “서준이에게 좋은 추억거리를 심어주어서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공모전 수상작들은 중앙보조기기센터 누리집(www.knat.go.kr/knw/)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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