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누구나 이용 가능해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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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도 위탁시설인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에 도 공공시설 최초로 장루·요루 장애인을 위한 세척시설을 설치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장루·요루장애인은 괄약근과 같은 조절기능이 없어 24시간 수시로 주머니를 비워줘야 하나, 주머니를 비우고 세척할 수 있는 별도 시설(용변기)을 갖춘 화장실이 없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도는 지난해 6월 제정된 ‘경기도 장루·요루 장애인 지원 조례’를 근거로,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1층 로비 남·여 화장실에 전용 세척시설 1개씩을 설치했다.

세척시설은 센터 운영시간인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중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이용 관련 문의사항은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031-299-5014)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앞으로도 경기도는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장애인들의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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