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통합체육 운영 시 활용도 높여

ⓒ대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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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장애학생의 체육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해 ‘통합체육 수업안내서’ 영상을 제작해, 11일부터 보급에 나섰다고 밝혔다.

통합체육 수업안내서는 통합교육이 강조되는 교육환경에 발맞춰, 체육교사를 대상으로 장애·비장애학생이 함께 통합체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활동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번 영상은 ▲건강 ▲도전 ▲경쟁 ▲표현 ▲안전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됐으며, 각 영역별 초등학생 3~4학년을 위한 29개 활동, 초등학생 5~6학년을 위한 23개 활동, 중·고등학생을 위한 39개 활동으로 제작됐다. 

또한 다양한 장애를 가진 학생들과 함께하는 통합체육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학습방법에 대한 설명과, 교사들을 위한 수업준비와 통합체육 지도방법이 상세하게 안내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통합체육을 직접 경험해본 초등학생들이 촬영에 참가했으며,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구기종목과 기초운동, 춤, 생존수영 등에 대해서도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영상이 다양한 체육시설에서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재미있는 통합체육과 체력증진 프로그램에서도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제작된 영상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정보센터 누리집(sports.koreanpc.kr) 또는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kpcsports)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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