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국민의 삶을 바꾸는 우수 혁신사례’ 선정
‘발달장애인 스마트팜 사업’ 대상 수상…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제공 등 기여

푸르메여주팜 조감도. ⓒ푸르메재단
발달장애인 스마트팜 조감도. ⓒ푸르메재단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대·내외 혁신 공감대 형성과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2020년 혁신경진대회’를 개최, ‘국민의 삶을 바꾸는 우수혁신 Best 10’을 선정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혁신경진대회에서는 사회안전망 회복과 상생, 한국형 뉴딜정책 관련 과제 등 후보작을 대상으로 국민 투표를 시행했다. 

그 결과, 여주시와 푸르메재단, SK 하이닉스 등 8개 기관이 참여하는 사회적 상생모델인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발달장애인 스마트팜 사업’이 국민들이 가장 공감하는 최고의 혁신과제(대상)로 선정됐다.

스마트팜 사업은 2023년까지 발달장애인 67명을 고용하는 국내 1호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으로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스마트 농장과 지역주민이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하는 등 중증 장애인에 대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지역경제 기여 효과 등이 높게 평가됐다.

오는 6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되고 있으며 토마토·표고버섯 재배, 포장 판매, 지역 농산물 가공판매, 장애청소년을 위한 영농훈련 등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최우수상은 가정으로 복귀가 어려워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 30명에게 취업교육과 주거지원을 통해 자립기반을 마련해 주는 ‘가정 밖 청소년 자립지원 프로젝트 Jump-Start’가 선정됐다.

우수상을 수상한 ‘그린뉴딜 그랜드 플랜’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한난의 그린에너지 플랫폼 전환 계획으로 기후변화 대응, 일자리 확대, 경제 성장 등 추진 효과를 인정받았다.

한난 황창화 사장은 “국민의 삶을 바꾸는 우수혁신 Best10 선정은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평가해 혁신의 방향을 수립하는 제도로서 의미가 크다.”며 “한난은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 국민 곁에서 국민의 삶을 바꾸는 다양한 혁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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