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돌봄 로봇 ‘효돌’ 활용… 응급상황, 고독사 등 사전 예방

경기도 파주시는 치매·독거노인 등을 위한 ‘24시간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구축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24시간 치매통합관리서비스란 인공지능(AI) 돌봄 로봇 ‘효돌’을 통해 음성과 터치방식으로 치매노인의 생활패턴 데이터를 수집, 약물관리와 인지재활 훈련 등을 지원하는 형태를 뜻한다.

이를 통해 치매환자들이 효돌을 24시간 미작동할 경우, 보호자 또는 사례관리자에게 응급알림을 전달해 응급상황과 고독사 등을 예방한다. 개인의 종교 성향에 맞춰 종교음악을 재생해 심신안정을 지원하기도 하며, 노래·말벗서비스 등 정서지원도 함께 지원된다.

파주시 임미숙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비대면으로 24시간 지속관리가 가능한 돌봄 로봇을 구상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이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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