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에 교육 지원금 2,000만 원 기부… “따뜻한 마음 전달되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하 초록우산)은 배우 이병헌의 팬클럽 ‘루버스’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2,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연말 배우 이병헌이 코로나19로 교육 불평등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초록우산에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는 소식을 듣고, 팬클럽에서도 선한 영향력에 동참하기로 결정해 이뤄졌다. 

팬클럽 ‘루버스’ 측은 “배우 이병헌의 선한 영향력에 늘 함께 동참하고 싶다는 팬들의 소망이 있었다. 특히 지난해는 데뷔 30주년을 맞은 해로 이번 기부가 팬들에게는 더욱 의미가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이병헌과 팬들의 따뜻한 마음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초록우산 이제훈 회장은 “데뷔 30주년 기념선물로 기부를 선택한 팬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느꼈다.”며 “후원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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