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대한장애인체육회장에 정진완 후보가 당선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9일 오후 2시 올림픽공원 내 K아트홀에서 소견발표에 이어 투표를 진행, 총 투표 67표 중 41표를 얻으며 정진완 후보 당선이 확정됐다.

정진완 당선인의 임기는 다음달 예정된 대의원총회부터 4년이다.

정진완 당선인(54)은 2000년 시드니패럴림픽대회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2006년 대한장애인체육회에 입사해 2011년까지 생활체육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체육과장을 지내며 장애인체육과 관련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지난 2017년 7월 6일 이천훈련원 제5대 원장으로 취임하며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 5대 회장 선거에는 총 67명 선거인단이 참여했다.

선거인단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정가맹단체장 32명, 시·도장애인체육회장 16명, 대한민국 국적을 지닌 IPC 집행위원 1명, 선수대표 8명, 지도자 대표 4명, 심판 대표 4명, 학계 대표 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중 현장 투표 참여자는 18명, 거소투표 참여자는 49명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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