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업 실천 이야기 담아… 동 중심 운영에 관한 지역주민 욕구조사 보고서도 발간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2020년 동중심 운영에 관한 지역주민 욕구조사 보고서’와 ‘1년간 사회사업 실천 과정이 담긴 정겨운 사람살이’ 책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욕구조사 보고서는 과거에 진행되었던 욕구조사와는 차이가 있다.

이전에는 지역주민의 전반적인 욕구에 관하여 질문을 하고 분석했다면, 이번 조사는 복지관 운영목적에 부합한 사업을 수행하며 경험했던 과정들에 대한 정합여부와 동중심 사업의 정착을 위해 향후 복지관의 역할과 주민들의 욕구를 확인했다.

복지관은 “지역주민의 욕구를 파악한다고 하더라도 복지관의 정체성과 운영 방향에 맞지 않는다면 진행하기 어려울 수 있기에 지역주민의 욕구가 우리가 도울만한 일인지, 할 수 있는 일인지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했다.”며 “그렇기에 이번 조사가 의미 있었고, 향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복지관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사회복지를 실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1년간 사회사업 실천과정이 담긴 정겨운 사람살이 책을 출판했다.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지역사회복지관에서 뜻있게 이룬 동 중심 실천 이야기가 담겨있다.

책 구성은 학습모임, 생활복지운동, 식생활, 이웃 모임, 아동 사업, 조직운영, 사례관리로 구성되어 있다.

복지관은 “직원들이 열심히 마을로 다니며 실천한 과정이 담긴 이 책이 지역사회 안에서 종합사회복지관의 정체성을 고민하거나 역할을 찾고자 하는 기관과 실무자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복지관 누리집(banghwa11.or.kr)을 참고하면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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