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메재단에 ‘채러티 바자 2020’ 수익금 전달
“장애아동들이 아름다운 꿈꾸는 기회 되길”

ⓒ푸르메재단
ⓒ푸르메재단

푸르메재단은 27일 코오롱그룹이 운영하는 문화예술나눔공간인 스페이스K에서 ‘채러티 바자 2020’ 자선전시회 수익금 1,199만6,000원을 장애아동 재활치료비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와 코오롱그룹 황인성 수석, 김이수 작가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채러티 바자 2020’은 43명 작가의 소품 100여 점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그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 행사다. 지난 2014년부터 7년째 푸르메재단 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를 이어가고 있으며, 누적 기부금액은 8,088만2,000원에 달한다. 

바자회에 동참한 김이수 작가는 “내 일부를 나눠 담은 작품이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를 위해 가치 있게 쓰였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장애아동들이 아름다운 꿈을 펼치는 데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는 “나눔의 장을 열고 소중한 작품을 기부한 스페이스K와 예술가들에게 감사하다.”며 “아름다운 나눔이 장애아동과 그 가족에게 희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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