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까지 공개모집… 4개 분야 총 6명 선발

제주특별자치도청 외경.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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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3월 2일까지 장애인대상 수상 후보자를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장한장애인대상 ▲장애인어버이대상 ▲장애인도우미대상 ▲장애인복지특별상 등 4개로, 총 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장한장애인대상은 자신의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극복해 자활기반을 마련했거나, 다른 장애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는 등 사회의 귀감이 되는 장애인 1명을 선정한다.

장애인어버이대상은 장애인 자녀를 위한 적극적인 지지자의 역할을 수행해 사회의 귀감이 되는 부모 또는 10년 이상 양육한 조·양부모 중 1명을 선정한다.

장애인도우미대상은 장애인들의 자활기반 조성과 장애인 복지증진에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개인·기관이나 단체 각 1명을 선정한다.

장애인복지특별상은 자활기반을 마련했거나 귀감이 되는 장애인, 장애인복지에 공적이 현저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개인·단체 각 1명을 선정한다.

수상자격은 제주도 내에서 3년 이상 계속 거주하는 개인이나, 3년 이상 장애인 도우미 활동실적이 있는 기관·단체다.

추천서는 행정시장을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단체장, 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협의회장, 20세 이상의 제주특별자치도민 20인 이상의 연서를 받으면 된다. 이후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각 시상은 제4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장소에서 수여한다.

제주특별자치도 강석봉 장애인복지과장은 “모범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을 발굴하고 알려, 또 다른 장애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복지과(064-710-2832) 또는 제주특별자치도 누리집 고시·공고란 게시(공고 제2021- 291호)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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