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지난 2일 장애인 당사자의 생애주기별 정보교육을 위한 ‘정보화실’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정보화실은 고령 장애인의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비롯해 아동·청소년의 컴퓨터 기초교육, 성인 발달장애인의 직업 활동에 필요한 컴퓨터 활용 교육 등 다채로운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휠체어 장애인 교육생을 위한 높낮이 테이블 등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한 환경으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복지관 한근식 관장은 “그동안 복지관에서는 상설로 노트북을 사용해 정보화 교육을 진행했다. 앞으로는 최신 기자재와 전용 공간에서 장애인과 그 가족이 함께 정보화 교육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 전문 강사와 함께 장애인의 정보격차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교육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자립지원팀(031-270-02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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