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20세 이상 장애인 대상… 2월 14일까지 신청 접수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이하 합창단)은 2021년도 신규 장애인 합창단원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합창단은 지난 2018년 2월 골프존뉴딘그룹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인 뉴딘파스텔에서 창단했으며, 장애인 직업합창단으로 다양한 공연 활동과 장애인합창대회 수상 등을 통해 전문 합창단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응시자격은 음악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겸비한 만 20세 이상 국내 거주 중인 장애인이며, 오는 14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서류전형 및 최종합격자 발표는 각각 오는 16일과 23일 뉴딘파스텔 블로그 또는 개별 연락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부터 합창단 공식 일정에 참여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뉴딘파스텔 블로그(blog.naver.com/ndpastel)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딘파스텔 한태정 대표이사는 “뉴딘파스텔은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의 단원 모집을 통해 장애인들이 전문 음악인으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많은 이들에게 음악으로 따뜻한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딘파스텔은 합창단 운영과 더불어 장애인 바리스타를 채용하는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 2019년에는 일자리 제공형 분야의 서울시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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